[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 낮 기온이 20도 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9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기온은 22도까지 오르는 등 대전 24도, 대구 26도, 광주 26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제주는 27.9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을 보이고 있다.
다만 대기 중 먼지에 수증기가 흡착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07㎍/㎥, 전주 188㎍/㎥, 부산 165㎍/㎥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음주인 12일 밤부터 13일 낮까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강수량은 평년(1∼7mm)보다 많겠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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