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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장 "북핵 문제 제제가 아닌 대화로 풀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0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 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대북 제제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해결 방식이라고 말했다.


양제츠는 9일 중국의 최고 의결기관인 전국인민대표 대회 행사중 하나인 내외신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화로 표면적인 문제와 근본적인 문제를 함께 풀어 당사국들의 문제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을 포함한 이사국 전체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대북 제재 결의 2094호에 대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의 뜻과 함께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를 촉구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한반도가 다시 긴장상태에 놓이는 것을 중국은 원하지 않는다"며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통해 정세를 안정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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