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술 협력사업 추진"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계획 "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국내 유일의 에너지거래 전문기관인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력산업 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 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동신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전력거래소(KPX) 본사에서 전력산업분야 인재양성·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내년 하반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본사 이전에 앞서 인근 지역 대학의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동신대와 목포대, 조선대, 전북대, 경상대 등 5개 대학과 이날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신대는 전력거래소와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전력산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희망 학생 및 교수 추천학생을 대상으로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전력시장 동향과 전력 계통 운영, 녹색성장 산업 등 전력 유관기관 취업 시 실질적인 도움을 줄 내용으로 단기 무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나주 본사 이전 후 학생들의 현장 실습 지원, 상호간 강사 요원 지원, 영국 NGC에서 제공하는 6개월~1년 과정의 직업교육을 비롯한 맞춤식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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