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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환경개방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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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환경 파수꾼, 1365명 어린이 창의그린리더 된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친환경 생태도시 서대문의 랜트마크로 삼고 있는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환경교육의 메카로 떠올랐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안산 자연생태 학습장을 ‘서대문 환경개방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따라 8일 서대문구 안산에서 ‘서대문 환경개방대학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연다. 이날 서대문구의외 의원, 환경실천단 80여명, 서대문환경강사 20여명이 제막식에 참여해 악취를 없애고 수질정화를 돕는 홍제천 EM흙공 던지기로 서대문 환경개방대학의 의미를 높여줄 계획이다.


‘서대문 환경개방대학’은 지역 주민을 환경교육 강사로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중심의 환경교육 거점도시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금년말까지 총 514회 강좌로 유아, 초·중·고, 성인 1만995명의 수강생을 배출한다.


이 강좌를 통해 어린이 그린리더 1415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서대문 환경개방대학 운영 홍제천 생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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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환경지도자 양성과정, 환경보전 시범학교, 유아환경교육 등 총 18종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환경강사 양성교육 수료자, 기후학교 강사 20명을 배출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집중 부각하고 있다.


또 서대문 어린이 그린리더 양성과정은 환경보전 시범학교 5개교(고은, 연희, 홍제, 홍연, 북가좌)에서 55개 학급 136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체험위주의 환경학습이 열린다.


어린이에게 기후변화, 홍제천 물 환경 교육, 안산 숲속체험,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다채로운 환경체험 교육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문예대회가 5개 환경시범학교에서 개최한다.


어린이들의 친환경 생활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격려하기 위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환경보전 문예대회는 시범학교에서 열리고 글짓기, 그림그리기로 기후변화, 녹색성장, 환경보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자체심사 후 180명의 입상자를 선정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포자원회수시설, 선유도공원 환경재생 생태공원 자연체험 등 자연을 쉽게 이해하는 환경시설 견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생활 속 온실가스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서대문 환경강사가 자원순환의 의미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자원순환 재활용 교육을 초등학교 50개 학급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도 준비됐다.


이 외도 올바른 식습관을 돕는 바른 먹거리 교육, 홍제천 생태탐방,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안산탐방 코스가 체험으로 자연을 학습하는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서대문 환경개방대학 운영 EM 흙공던지기


오는 8월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환경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높여줄 청소년 환경캠프가 야생화, 민물고기 관찰활동 등 자연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환경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환경교육을 이수하면 서대문 청소년 그린리드 인증서 받을 수 있다.


또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유치원 방문 환경교육, 유아 생태텃밭 교육 등 차세대 에코리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11월 까지 총 16회(매월 1~2회) 50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주민환경교실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체험으로 인식하고 학생과 지역주민 스스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생활의 주체가 돨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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