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기 검진으로 '암' 예방 가능"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노인성질환과 만성퇴행성질환을 조기 발견 치료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국가5대 암 검진을 이달 25일까지 실시한다.
노인건강진단은 1차 검사로 혈액검사, 암검사, 간이인지기능검사(치매) 등 12항목을 실시하며, 1차 검진 이상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실시하여 이상자는 의료기관 연계 후 보건소 방문 대상자로 등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중년기와 노년기에 접어드는 만 40세(73년생), 만 66세(47년생)주민을 대상으로 질병 조기발견을 위한 기본검사 및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건강위험평가, 흡연, 음주 생활습관에 대한 건강진단과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검진을 희망하시는 주민은 읍면 보건지소 검진일정에 따라 해당 보건지소로 오전 11시30분까지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치료보다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하므로,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의 철저한 검진으로 건강한 고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