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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항공 지분인수, 대한항공의 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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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항공 지분인수, 대한항공의 飛上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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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체코 국적항공사인 체코항공 지분 44%(2대 주주) 인수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6일(현지시각) 체코항공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 단독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 사실상 체코정부의 승인만 남겨 둔 상태다. 체코정부는 인수 제안서를 검토한 후 큰 문제가 없으면 승인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인수가격은 264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코정부의 지분참여 승인이 나면 대한항공은 해외 항공사 지분을 보유한 최초의 국내 항공사가 된다.


체코항공은 현재 유럽 52개 노선과 아시아 7개 노선 등 모두 62개 노선에 취항중이다. 항공업계는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지분투자로 유럽으로 가는 대한항공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조 회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최고경영자회의 멤버이자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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