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네트웍스(사장 문덕규)는 7일 명동사옥에서 공군 연구분석평가단 안재봉 단장(준장)과 연구단 소속 박사학위 소지자 등 영관급 장교 3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기업 일일 체험 워크샵'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SK네트웍스는 공군 연구단원들에게 SK그룹 공통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에 대한 강의와 함께, 그룹의 모기업인 SK네트웍스의 역사와 사업현황 소개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변천과정 속에서의 위기극복 전략 및 혁신사례를 전달했다.
또한 관계사인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티움(T-um)을 방문, 스마트폰 기반의 ICT 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샵에 참석한 안재봉 단장은 공군참모총장의 감사패를 SK네트웍스에 전달하며 "이번 일일 워크샵을 통해 군 조직의 문화를 혁신하고 업무 수행 방식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오늘 SK네트웍스의 다양한 사례를 접한 게 공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창조적 사고와 업무수행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현역 공군장교를 파견 받아 현업에 배치하는 등 공군의 선진기업 연수제도를 지원해오고 있는 SK네트웍스는 향후 공군 연구분석평가단과의 지속적인 경영노하우 공유를 통해 연구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 등 산·군 협력을 위해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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