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스위스)=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푸조가 차세대 어반 크로스오버(Urban Crossover) 모델인 2008 양산형 모델을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다.
2008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푸조 프리미엄 해치백 208을 베이스로,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유럽, 남미 및 중국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이 개발에 함께 참여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반 크로스오버인 만큼 도시의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할 예정이다.
2008에는 푸조 e-HDi 디젤 엔진과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됐다. 2008은 푸조의 다른 차량들이 보여준 친환경 강점을 그대로 이어가, CO₂ 배출량이 98g/km (유럽기준)에 만족한다. 차량에는 고급스러운 소재들을 사용해 운전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락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8XY와 208GTi는 스타일리쉬하고 스포티한 외부 디자인에 17인치 휠,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해 눈길을 끄는 모델들이다. 208XY는 디젤 엔진인 1.6 e-HDi가 트림에 따라 92마력에서 115마력의 힘을, 가솔린 엔진은 트림에 따라 120마력에서 155마력의 힘을 각각 뿜어낸다. 그리고 208GTi 는 200 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