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역대최다 50명 입학,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적 리더 육성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4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프로젝트 추진과 군민의식 개혁을 위한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을 실천하고 이를 지역에서 선도해 나갈 군민혁신리더 양성대학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제1기∼3기 군민혁신리더 양성대학 졸업생들의 축하와 제4기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산학 협력단(부단장 이종운)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정규과정 14차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혁신리더대학은 지역혁신을 주도할 인적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리더를 양성하는 인재육성의 요람”이라면서 “우리 군민과 함께 ‘하이고흥 해피고흥’의 꿈을 공유하고 우리 군민의 꿈을 지키는 꿈지기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혁신리더 양성대학은 상호 정보공유와 교육관련 자료습득을 위한 인터넷 카페모임, 그리고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발굴 연계하는 고흥농촌관광연구회,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고흥 열대농업연구회,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흙과바다 등이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발전 혁신리더로서 분야별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신입생은 30대∼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역대최다인 50명이며, 도시 귀농인, 전문 농업인, 농업유통,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 구성되어, 1년간 학사과정의 힘찬 출발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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