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가족 힐링 스토리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달 28일 조손가정 50명을 대상으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온천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들이 기회가 쉽지 않은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가족 간의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온천랜드의 다양한 시설 온천욕을 즐기며 누적된 피로를 풀고 근심, 걱정을 잊고 힐링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은 “처음으로 온천랜드에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온천욕을 즐기며 물놀이와 찜질도 하고,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가족 사진도 찍으며 보낸 하루가 어떻게 간지도 모를 만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가족관계증진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관계 향상은 물론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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