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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6개월로 1억', 호주 관광청 '세계 최고 직업'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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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호주 관광청이 6개월간의 워킹 홀레데이를 통해 1억원의 급여를 받는 '최고의 직업' 캠페인을 실시한다.


5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호주 관광청은 4일부터 호주와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는 국가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직업'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에 선발된 6명은 호주 6개 주에서 6개월간 10만 호주달러(약 1억1000만원)의 급여를 받으면서 스트레스와 거리가 먼 축제 담당자나 오지 탐험가, 음식 비평가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캠페인은 18~30세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나 모든 연령에서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은 꿈의 직업 사이트(http://www.australia.com/ko/best-jobs.aspx) 에서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은 4월 9일이다.

호주관광청의 이 캠페인은 4년 전 퀸즐랜드 주정부가 기획해 세계적 히트를 쳤던 '세계 최고의 직업' 마케팅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당시 퀸즐랜드 주정부는 세계자연문화유산이기도 한 호주의 대표적 관광명소 대보초(大堡礁·Great Barrier Reef)에서 관리인으로 일할 사람을 뽑는다는 공고를 내 화제를 모았고 적잖은 관광홍보 효과를 거뒀다.


호주관광청 앤드루 맥어보이 이사는 "'세계 최고의 직업' 캠페인을 시작한 첫날부터 전세계에서 3만1천명 이상이 지원을 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며 "정체 상태인 젊은층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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