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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이 뜬다'… '2013 안산밸리록페티벌' 1차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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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이 뜬다'… '2013 안산밸리록페티벌' 1차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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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CJ E&M 음악사업부는 5일 국내외 총 9개 팀으로 구성된 '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아티스트들은 페스티벌 관객 20만 시대를 대비해 확장 이전한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전용 부지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인더스트리얼 뮤직의 황제'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다. 작곡, 연주, 보컬을 모두 소화하는 천재 뮤지션 트렌트 레즈너가 이끄는 1인 프로젝트 밴드인 나인 인치 네일스는 1989년 데뷔 이후 록과 전자음악의 결합으로 시대를 흔들어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1992년 앨범 '위시(Wish)'로 그래미 '최고의 메탈 퍼포먼스'상을 받았으며 97년엔 타임지로부터 '21세기 대중음악을 이끌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한국에는 2007년, 2009년 내한하며 국내 팬들로부터도 탄탄한 지지도를 확보했다.


단 두 장의 앨범으로 UK 앨범차트 및 빌보드를 석권하며 세계를 사로잡은 영국 런던 출신 일렉트로닉 트리오 더 엑스엑스(The xx) 또한 올해 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프 프로듀싱으로 완성된 이들의 데뷔앨범 'xx'는 UK 앨범차트 3위, 가디언즈, NME 선정 올해의 앨범 1,2위, 2010년 머큐리 프라이즈 수상 등을 휩쓸었으며 해당 앨범 수록곡 '인트로(Intro)'는 최근 소지섭 신민아의 지오다노 CF 배경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어 최근 열린 미국의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과 신인상 2관왕을 석권한 젊은 밴드 펀(Fun.)이1차 라인업에 전격 합류했으며,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작법과 스케일로 마니아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뉴욕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코히드 앤 캠브리아(Coheed & Cambria)등이 무대에 선다.


국내 아티스트의 면면도 화려하다. 최근 열린 제 1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비롯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등 3관왕을 석권하며 한국 모던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관록의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가 그 첫 번째 주인공.


데뷔부터 '슈퍼밴드'로 주목 받았던 이들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 삽입된 '꿈꾸는 나비'로 대중적인 인기를 획득했다. 지난해 '서울소닉'으로 한국의 밴드 음악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북미 투어를 떠나는 한편, 같은 해 발표한 4집 '드림토크(Dreamtalk)'로 또 한번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카스텐도 합류했다. 2009년 발표한 앨범 [Guckkasten]으로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여기에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 록 음반상'을 수상한 9와 숫자들, KBS2 '탑밴드2' 준우승팀 로맨틱펀치, 다양한 음악이 혼재된 복합장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솔루션스도 합류했다.


CJ E&M 음악사업부는 "올해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레전드급 아티스트부터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까지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포진했다"며 "대한민국의 음악 페스티벌을 이끌어가는 선두 주자로서 특히 올해는 5회째를 맞아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려 한다. 아티스트들 또한 2013 안산밸리록페에서 새롭게 펼칠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밴드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2013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펼쳐지며 추가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 (http://valleyrockfestival.com) 및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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