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도, 새봄맞이 대청소·안전시설 정비
전남도는 자전거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안전과 편리를 위해 7일까지 자전거길 새봄맞이 대청소 및 안전시설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전남도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주말 목포에서 담양까지 영산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133㎞ 전 노선을 점검해 자전거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중점 정비사항은 겨울철 동결과 융해(녹음)의 반복으로 발생한 포장면 패임 현상과 균열, 파손 구간 등이다. 또 목재테크 연결부의 나사 조임상태, 바닥 손상 여부, 각종 안내표지판,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겨울철 제설작업에 따른 모래 제거와 이물질, 자갈,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겨울철 사용이 어려웠던 자전거길의 식수대와 화장실 등을 점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새봄을 맞아 영산강 국토 종주 자전거길,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자전거길에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봄맞이 대청소 및 일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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