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3월부터 추진 중인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2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도원의 협조로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 재해 예방 지침 준수 및 응급 처지 방법 등을 교육했다.
근로자 대부분이 고령자 및 작업미숙련자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임을 감안하여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실용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안전교육에 앞서 “지난해 중도방죽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13개 사업장에서 13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면서 “일도 중요하지만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일자리 사업은 무재해 사업장 운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종료 될 때까지 사업장별 수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일자리 사업 추진 기간 동안 관계공무원이 현지 출장으로 참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 하는 등 참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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