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열면 화면 켜지고 닫으면 화면 꺼져...가격은 4만3000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옵티머스 G 프로' 전용 '퀵커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퀵커버는 커버를 열고 닫는 동작에 따라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기능을 지원한다. 옵티머스 G 프로에 탑재된 반도체 소자가 퀵커버에 들어 있는 자성 물질을 인식해 동작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퀵커버 케이스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와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돼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매끈한 재질의 퀵커버에 리플렉션 공법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옵티머스 G에서 첫 선을 보인 이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준다.
퀵 커버는 현재 인디고 블랙, 플래티넘 화이트 색상으로 판매중이고 이달중 핑크 블러섬, 센세이션 라임, 크리스탈 블루가 추가될 예정이다. G마켓, 옥션, 11번가, 블루원샵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4만3000원이다.
디지털 큐브 패턴의 일반 커버는 씨티 블랙, 샤이니 화이트 등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만9000원이다.
권봉석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전무)은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용 환경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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