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금융그룹이 증권과 저축은행을 한 공간에 모은 ‘멀티플렉스 금융점포’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5일 오전 8시 대신금융그룹 이어룡회장, 대신증권 나재철대표, 대신저축은행 김영진 대표를 비롯, 대신금융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5-2 영신빌딩에 금융복합점포인 압구정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압구정지점은 대신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금융복합점포다. 1층에는 대신저축은행, 2층에는 대신증권이 입점한다.
금융복합점포에서는 대신증권의 증권부문 노하우와 대신저축은행의 소매금융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 공간에서 증권과 저축은행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연계신용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압구정지점은 인근에는 3호선 압구정역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고객접근성과 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기존 영업점과는 다른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로 강남지역 인근 VIP 고객과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진수민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전략부장은 “압구정지점은 한번의 방문으로도 고객이 증권과 저축은행의 품격있는 금융서비스를 원스탑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열사가 공동 입점할 수 있는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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