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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동양그룹은 김종오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전무(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의령 출생인 김 부사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동양시멘트에 입사해 삼척공장 생산담당 상무, 삼척공장장(전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김 부사장은 기존 이상화 공동 대표이사 상무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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