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실트론 구미 2공장에서 지난 2일 불산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외부 유출도 없었다고 LG실트론 측은 밝혔다.
LG실트론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서 작업을 하다가 화학물질이 일부 누출된 건 사실"이라며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방재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미시장을 비롯해 소방서와 경찰 등에서 모두 다녀갔다"며 "다친 사람도 없고 가스나 폐수가 외부로 유출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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