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가수 서태지가 생일을 맞아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 닷컴에 "드디어 42번째 생일 만수무강 합니다"란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42번째 생일을 맞이했어. 농담으로 듣던 '만수무강 하세요'라는 생일인사가 진심으로 다가오는 그런 생일"이라며 "미역국도 잘 먹었고 너희들이 해준 생일 상들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나도 요즘 잘 지내고 있어. 최근 문답을 통해 수다를 많이 떨어놔서 그런지 새로운 근황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는 게 사실이야"라며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서태지는 "오늘 너희 덕분에 뜻 깊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어. 이렇게 멋진 축하를 받았는데도 당장 무언가 보답해주지 못해 미안해. 항상 기다리기만 하게하고. 그래도 묵묵히 바라봐주고 응원해주는 너희들에게 고마운 마음뿐 이야"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울러 "멋진 축하를 받았는데 당장 멋진 뭔가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항상 묵묵하게 지켜 봐주고 응원해주는 너희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해"라며 "조만간 따뜻한 봄 소식 가지고 또 올 테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2009년 8집 정규앨범 'Atomos'를 마지막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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