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스페인의 지난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6.7%을 기록했다.
27일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유럽연합(EU)과 약속한 6.3%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엄청난 노력 끝에 재정적자가 GDP 대비 6.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스페인 저축은행재단이 지난 1월말 예상했던 7.3%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정부 지출이 대폭 축소된 결과라고 라호이 총리는 말했다. 스페인은 올해 재정적자를 GDP 대비 4.5%로 더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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