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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CB 40만주 전환권 청구..물량부담 해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이 전환사채(CB) 마지막 물량 40만주에 대한 전환권이 청구돼 물량부담이 해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행사된 전환사채는 국내 종금사가 보유한 물량으로 지난 2010년 5월에 전환가 1000원에 발행된 최종물량 40만주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저조한 주가흐름의 주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오버행 이슈가 전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신주인수권(BW) 전체 물량인 529만주 중 벤처캐피탈과 임직원 보유 물량 300만주의 보호예수가 만기된 직후 300만주의 신주를 상장해 이미 오버행 이슈의 상당부분을 해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물량까지 올해 총 340만주의 신주가 상장됨에 따라 오버행 이슈는 사실상 해소됐다”며 “앞으로는 기업의 건전한 펀더멘탈과 견조한 실적으로 바탕으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매출액 836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달성하며 창립이래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의 고성장세와 신흥 시장인 중국의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화 시장의 성장세가 하이비젼시스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올해 하이비젼의 실적 컨센서스를 매출액 1000억~110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하고 영업이익률은 20%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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