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癌 두번까지 지급 수령방법도 다양화
삼성생명의 'Top클래스 변액 유니버설종신보험'은 사망보장과 함께 중대질병(CI) 보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중대질병이 일단 발병하면 보험금을 지급하고 자동으로 계약은 소멸됐다. 만약 CI보험 가입자가 중대한 암 발병 이후에 급성심근경색증에 걸린다면 보장을 전혀 받지 못한다.하지만 암 5년 생존율이 1990년대 40%대에서 최근에는 60%를 넘어설 정도로 높아지면서 '한번만' 보장하는 CI보험은 기존 보험상품의 한계로 작용했다.
CI두번보장특약은 CI를 8개 그룹으로 분류해 첫번째 중대질병 발생 후 다른 그룹에서 두번째 CI가 나타나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첫번째 CI가 중대한 암이면 진단일부터 1년이 지난 후 암생존보험금을 지급한다. 다만 이때 두번째 CI도 중대한 암인 경우에는 첫번째 암진단일부터 5년이 경과해야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수령방법도 다양화했다. 기존에는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유가족이 받았다. 하지만 소득보장형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의 50%만 일시금으로 수령하고 사망보장금액의 1% 혹은 2%를 매월 일정한 소득으로 받을 수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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