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진입로와 관광지에 대한 교육 강화 "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일조한 전남 여수시 콜센터가 이번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효과(win-win)전략 성공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인해 교통이나 주요관광지에 대한 외지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 시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 자료를 받아 각 분야별 가이드 북을 제작해 숙지토록하고, 매일 업무시작과 마감 시에 숙지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2회 정기교육과 함께 상담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 콜센터는 지난해 1월 2일, “여수시 콜센터 그 끝은 감동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전화민원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문을 영어상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 전국번호 1899-2012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부터 오후 6시 30분,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쉬는 날 없이 ‘One-Stop, One-Call’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각종 민원과 상하수도, 교통, 관광, 축제 등 총19만4천 건에 달하는 상담을 실시해 이 가운데 82%를 즉시 처리했다.
특히, 전화돌림이나 반복질문, 불친절 등 민원불만 소지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기존의 단순 전화 안내에서 민원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구나 지난해 두 번 실시해 응답자의 93.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수시 콜센터 만족도 조사에서 그 뜨거운 호응도도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매일 매일 교육을 통해 상담시에 바로바로 응답할 수 있게 대비할 계획”이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효과(win-win)전략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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