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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책임질 10대 바이오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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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탄소중립 대체자원이 연구되고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해수를 이용한 수자원이 개발된다.


세계 10대 바이오기술이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 산하 생명공학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Global Agenda Council on Biotechnology)은 급속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와 자원,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식품, 영양과 보건에 도움이 될 10대 바이오기술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10대 바이오기술에는 ▲생명공학기술에 기반을 둔 화학물질, 에너지, 연료, 기타 물질의 지속가능한 생산 ▲지속가능한 식량생산공학 ▲해수를 이용한 바이오 처리기술 ▲나노자원배수기술을 통한 폐기물 배출 없는 바이오 처리 ▲원료로서 이산화탄소 사용 ▲재생 의학 ▲신속하고 정확한 제약 및 백신의 개발과 생산 ▲정확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의 개별화된 질병 진단 및 예측법 ▲토양과 물 개선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게놈 서열을 통한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 등이다.


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는 10대 바이오기술 선정 배경에 대해 "이번에 선정한 기술은 생명공학 분야의 거의 모든 기술을 망라하고 있다"며 "폐기물 사용, 개별화된 약물치료, 해양농업 등 생명공학기술은 인류가 처한 문제에 이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생명공학글로벌위원회에는 이번 회의에서 규제적인 확실성과 대중의 높은 인식 및 투자증대가 생명공학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10대 바이오기술의 상세내용은 세계경제포럼 블로그 (http://wef.ch/blog)에서 25일 공개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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