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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한문으로 배우는 동양 고전 아카데미 개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26일까지 평생학습포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강생 150여명 모집...내달 7일부터 이듬해 2월 21일까지 천자문 논어 맹자 주역 시경 등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까지 노년기 인생을 뒤돌아보고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자와 유교 경전을 배울 수 있는 ‘동양고전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수준별 차등을 둬 3개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급반은 주역으로 풀이하는 천자문, 중급반은 논어와 맹자, 고급반은 주역과 음양오행, 시경 등 강의가 이뤄진다.

노원구, 한문으로 배우는 동양 고전 아카데미 개강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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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동안 진행되는 강의는 연 4번으로 나눠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과정별 상 하반기로 나눠 문화 탐방과 현장 답사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급반 천자문 50명 ▲중급반 논어 20명, 맹자 20명 ▲고급반 주역 30명, 시경 30명 등 총 150명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도 된다. 수강료는 3개월에 천자문은 6만원, 논어, 맹자, 주역, 시경은 9만원이다.


단 교재비, 문화탐방비, 현장답사비는 별도다.


신청은 평생학습포탈 홈페이지(http://www.lll.nowon.kr) 또는 평생학습과(☎2116-3995)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한자와 유학경전 연구소 이윤숙 강사가 맡는다. 수강률 70% 이상 수강생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첫 강의는 3월 7일부터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구가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한데는 한자와 유교경전 동양인문학의 학습을 통해 역사, 철학, 문화가 통합적으로 담겨져 있는 내용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이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도 높이고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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