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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 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20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서 13개 중고등학교 참여 교복 판매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20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헌 교복을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역내 1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교복 물려 주기 행복 나눔 장터’를 연다.


구가 이번 교복 물려주기 장터를 열게 된데는 교복 구입으로 인한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 위해서다.

노원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 열어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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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중 광운중 녹천중 등 9개 중학교와 불암고 재현고 수락고 등 4개 고등학교 등 13개 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동·하복 교복 일체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상의의 경우 코트 자켓 블라우스 조끼 셔츠 가디건, 티와 바지(반바지), 스커트 등이다.

가격은 단돈 500원에서 3000원까지로 당일 판매 수익금은 학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노원구 교육 복지재단에 기탁한다.


학생들에게 깨끗한 교복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학교에서 수거된 교복은 깨끗이 세탁한 후 옷걸이와 행거 등에 걸어 판매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판매는 참여 학교별로 진열대를 만들어 학교 교복소위원회와 학생 등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판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구는 이번 교복물려주기 행사로 전체 중·고등학교 입학생 5%에 해당하는 330명 참여시 새 교복 1벌 당 가격 20만~30만원을 감안한다면 6600만~9900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내다봤다.


구는 지난해 39개 중·고등학교별로 교복 물려주기 사업을 펼쳐 4368벌의 교복이 재활용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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