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EU집행위 "올해도 경기침체는 계속된다"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2013년도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예상했다.


EU집행위원회는 올해도 경제가 0.3%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재정적자 목표 달성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앞서 EU집행위원회는 올해 경제가 0.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U집행위원회는 올해에도 재정적자 지출 문제로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나라들은 EU집행위원회가 제시한 재정적자 이행 목표치 달성을 두고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지난해 재정적자는 10.2%로, EU집행위원회가 제시한 목표치 6.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스페인은 내년에도 재정적자 이행 목표치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점쳐졌다.

올리히 렌 EU집행위원은 올해 유로존 국가들의 실업률은 더욱 올라 1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유로존의 실업률은 11.4%를 기록했다. 다만 그는 올해 4분기 들어서는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같은 EU집행위원회의 경기 전망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보다 부정적이다. 드라기 총재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유럽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의 긴축 정책이 경제 성장을 가로 막는 장애물로 꼽았다. 하지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긴축정책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