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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살리기' 토크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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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상인 간 경영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전통시장 상인, 소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 워크숍은 경기도 전통시장 지원시책 설명회, 우수사례 발표회를 비롯해 오후 3시부터는 김 지사와 시장 상인, 소비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전통시장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방송인 조문식 씨를 경기도 전통시장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1986년 KBS 코미디언 공채 4기인 조씨는 1996년부터 2012년까지 16년 간 KBS '6시 내 고향' 방송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전통시장을 홍보해 온 전문 리포터다.

둘째날은 워크숍에 참석한 상인들이 속초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이 곳은 최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고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평소 생업에 바쁘다보니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경기도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보고 느낀 내용을 우리 시장에도 꼭 실천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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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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