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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등기이사 자리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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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등기이사 자리 내놓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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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와 이마트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신세계는 19일 '2013년 정기주주총회 소집결의'를 통해 등기이사에 김해성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을 비롯해 장재영 신세계 대표, 김군선 신세계 지원본부장 등 3명을 후보로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사인 정 부회장은 등기이사 자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마트도 등기이사진을 모두 교체해 기존 이사진인 정 부회장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가 물러나고 김해성 그룹 경영전략실장, 박주형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을 새로 후보로 올렸다.

지난 2010년 3월 신세계 등기이사로 선임된 정 부회장은 2011년 5월 이마트가 신세계와 분할된 이후부터는 이마트 등기이사도 맡아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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