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정현주 대한적십자백운봉사회장, 제11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최선"
전남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했다.
제11대 회장으로 정현주(58, 현 대한적십자백운봉사회장)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인휴 부시장, 김재무 도의희 의장, 이정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형애 이임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에 앞장 서 왔을 뿐만 아니라 클린 광양만들기와 친절한 시민의식 함양 등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의 감사패와 여성단체협의회의 재직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정현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여성단체 발전과 여성의 권익신장,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 긍정과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순천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과 편안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여성 지도자들이 친절한 손님맞이와 깨끗한 광양만들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인휴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여성 지도자들이 사회 다방면에서 주체가 되어 우리 시가 창의력과 매력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는데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1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단은 회장 정현주(대한적십자백운봉사회장), 부회장 김영남(생활개선회광양시연합회장), 감사 신행숙(전국주부교실광양시지회장), 이형선(광양시새마을부녀회장), 총무 백순옥(광양시서부여성자원봉사자회장), 재무 김인연(전국주부교실광양시지회 총무), 서기 윤안희(국제와이즈멘비젼클럽 부회장)로 구성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