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하우시스는 19일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동방명주 타워 전망대에 시공됐다고 밝혔다.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는 천연대리석과 달리 열가공 공법을 통해 이음새 없는 표면처리 등 가공성이 뛰어나다. 빛을 투과시키는 디자인 특성 및 내구성이 우수해 듀폰(DuPont) 등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 최종적으로 동방명주에 시공됐다.
LG하우시스는 한해 평균 관람객이 300만명에 달하는 관광 명소인 동방명주 타워에 하이막스가 사용됨으로써 제품 홍보 효과 및 해외 고객 확보를 위한 주요 시공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
그 동안 하이막스는 우수한 디자인 구현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해 독일의 포르쉐 자동차 전시장, 뉴욕 브룩클린 박물관 등 해외 유명 건축물에 적용된 바 있다.
김광진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담당은 "하이막스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동방명주 타워 등 랜드마크급 건축물에 시공 사례를 확대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LG하우시스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영업 조직을 확대하고, 각 지역별 시장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펼쳐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막스는 미국의 NSF 위생인증과 독일의 LGA 위생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기준이 까다로운 해외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홈데포(Home Depot)와 로우스(Lowe’s) 등 해외 건축자재 유통 업체에도 공급량을 늘려가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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