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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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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원산지관리사,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
다음달 13~15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교육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가 운영하는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국제원산지정보원과 공동으로 ‘2013년 1차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지원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관리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광주광역시 소재 수출·제조업체 임직원 및 일반인, 대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상공회의소 지하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광주소재 기업체 교육 참가자에 한해 교육비의 75%를 지원하며, 모집정원은 50명이다.

‘원산지관리사’는 원산지충족여부 확인·관리,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원산지관리 시스템구축과 사후검증 요청에 대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45개국과 FTA가 기발효 되어 FTA 특혜관세 혜택을 누리고 있고, 앞으로도 FTA를 체결할 국가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관리사가 유망 자격증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그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된 ‘원산지관리사’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 지자체, 일반기업체 등에서 채용, 승진, 전보시 인사상 우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또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문인력 채용지원 사업’으로도 인정받아 중소기업이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원산지관리사 양성과정(3일, 총 2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FTA협정 및 법령(4시간), ▲수출입통관 실무(4시간), ▲원산지결정기준(8시간), ▲품목분류 실무(8시간)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신청은 2월 28일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gjcci.or.kr) 교육안내 또는 광주FTA센터 포털(www.ftahub.go.kr/gwangju/)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제8회(국가공인1회)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5월 4일에 예정돼 있으며, 시험관련 내용은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www.origin.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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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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