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민들이 산책로와 놀이시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터"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월말까지 산책로 7개소와 어린이 놀이시설 24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3월이면 날씨가 풀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누구든지 안전하게 산책로와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수시 순찰과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총 31개소로 제석산, 금당산, 짚봉산, 제봉산, 분적산, 월산공원, 화방산 등의 산책로와 방림1·방죽·조봉·유안근린·달맞이·물빛근린·조각배·쟁이마당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주로 산책로의 안내판, 정자, 벤치 등의 편의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의 파손 및 도색상태, 놀이공간 바닥상태 등을 점검하고, 파손됐거나 노후된 시설은 점검 후 보수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봉선1·봉선2지구·방죽·월산2어린이공원 등 시설이 오래돼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위험하다고 판단된 어린이공원 4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 6000여만원을 들여 3월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산책로와 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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