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5일 교사 2450명(초등 794명, 중등 1656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교사 인사에서는 초등의 경우, 1025명의 교사가 전보를 희망해 60.9%에 해당하는 622명이, 중등은 2060명이 희망해 69.9%에 달하는 1441명이 전보됐다. 신규교사의 경우 초등은 172명, 중등은 215명이 임지를 부여받았다.
특히 올해는 도서 구분 모집 전형으로 선발된 초·중등 25명의 신규 교사가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의 학교에 배치돼 낙후된 도서 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등의 경우 58명의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추가 배치돼 일선 학교에서의 학생들의 진로 교육이 대폭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발표는 전년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앞당긴 것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 확보와 주거지 이동에 따른 교사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교장, 교감, 전문직 인사발표는 신규 교장에 대한 정부 인사 발령이 발표되는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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