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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89라인', 뱀띠 아이돌들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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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89라인', 뱀띠 아이돌들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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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의 엔터톡톡]연예계는 파워 인맥인 일종의 '라인'이 존재해 왔다.

대표적인 예가 79년생 동갑내기들의 모임인 '79라인'과 76년생 동갑모임인 '용띠클럽'이다. '79라인'에는 이효리를 비롯해 성시경, 하하, 강타, 신혜성, 이지훈, 메이비, 박경림, 양동근, 김종민, MC몽 등이 있고, '용띠 클럽'에는 김종국, 차태현, 홍경민, 조성모 등이 있다.


이에 못지않은 '라인'으로는 86년생들의 모임인 가요계 '86라인'이 있다. 가수 나비와 베이지, 쥬얼리의 은정, 주연과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해, 2AM 창민, JYJ 준수가 포함돼 있는 '86라인'은 가요계 대표적인 파워 인맥으로 통한다.

올해 들어 2013년 계사년을 맞아 가요계에 뱀띠인 89년생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일명 '89라인'으로 불리는 이들은 현재 인기 아이돌 그룹의 주축 멤버로 막강 파워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대다수는 가요계에 데뷔한지 3~4년 이상 된 중견급으로 팀내 영향력도 막강하다.


우선 '89라인'의 대표주자는 소녀시대 9명 멤버 중 89년생 뱀띠는 무려 6명(제시카, 태연, 티파니, 효연, 유리, 써니)이나 된다. 또한 라이벌 그룹인 원더걸스 선예와 예은도 89년생 친구들이다. 에일리와 티아라 효민, 시크릿의 효성, 쥬얼리 예원 등도 대표적인 가요계 여성 '89라인' 주축들이다.


'89라인'에는 남자 아이돌을 빼놓을 수 없다. 빅뱅 대성, 샤이니 온유와 2AM의 조권, 2PM 우영, 씨엔블루의 정용화, 포맨 신용재 등이 있다. 비스트는 막내 손동운을 제외하고 5명의 멤버들이 모두 89년생이거나 빠른 90년생으로 뱀띠에 해당한다. 제국의 아이들도 준영, 희철, 태헌이 뱀띠다.

가요계 '89라인', 뱀띠 아이돌들 심상치 않다



이렇게 아이돌 주축 멤버 중 89년생들이 많은 이유는 무얼까.


89년생들이 초,중학교에 진학하던 90년대 중후반은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전성기를 누릴 시기였다. 89년생들은 HOT, 젝스키스, S.E.S, 핑클, 신화, GOD 등을 보고 아이돌의 꿈을 키웠다는 의미다. 특히 이들 보다 3살 많은 보아의 성공은 직접적인 자극이 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비슷한 나이 또래 중 89년생이 유독 많은 이유에 대해 운세학적으로는 의지력이 강하고 용의주도하며 창의력을 겸비한 특징을 가진 뱀띠의 특성상 연예인이 많다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어찌됐건 연예계, 특히 가요계에 올해 89년생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몇몇 가수들의 주도로 이미 89년생 동갑내기 모임이 만들어져 점차 그 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나쁜 의도가 아니라면 연예계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모습은 보기 좋다. 한류가 세계로 뻗어가는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89라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홍동희 기자 dheeh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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