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서울 중랑구에서 '층간 소음 갈등'으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45)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이웃을 살해하고 달아난 김씨를 검거해 경찰서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일 내연녀 A씨의 동생이 사는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문제로 윗집 노부부 아들 형제와 다투다 이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 서울 신림동과 목동, 경기도 의정부 등으로 옮겨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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