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현실의 아놀드 반영하고 싶었다"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 "현실의 아놀드 반영하고 싶었다"
AD


[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김지운 감독이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이하 아놀드)의 현재 모습을 반영한 인물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지운 감독은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스탠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놀드가 미국 액션의 아이콘이다 보니 다루기 까다로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분명 아놀드 자신은 스크린 상에서 인류 최강의 남자로 그려지기를 원하겠지만 나는 원치 않았다. 현실의 터미네이터를 그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위해 김지운 감독은 "아놀드에게 "노쇠한 아버지 같은 영웅, 한 때 강력 범죄반에 있으면서 지금은 낙향해 평화와 여유를 즐기는 인물이 겪는 마지막 일생일대의 싸움을 그리고 싶다"고 털어놓았고 그가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그의 연륜과 주름진 얼굴에서 인간적인 냄새나 온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이런 그의 모습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영화 속 결정적인 부분의 모티브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놀드는'라스트 스탠드'는 원작이 있었지만 내 아이디어를 넣을 수 있는 작품이었기에 연출에 임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영화 '놈놈놈' 이후 액션 연출에 자신이 생겨 이번 작품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야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서 벌어지는 혈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조서희 기자 aileen2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