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광주지역 판매 소주·맥주 한 병당 2원씩 적립
광주광역시는 13일 오전 시청에서 하이트진로(주)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사랑기금 조성에 대해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2억 원을 조성키로 한데 이어 두 번째로, 광주사랑기금 목표액은 1억 늘어난 3억 원이다.
하이트진로(주)는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참이슬(소주)과 d-Dry Finish(맥주) 한 병당 2원씩 적립해 광주사랑의열매에 기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강운태 시장과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재덕 하이트진로 전남권역 본부장, 성동욱 하이트진로 광주지점 지점장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주)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참이슬 ‘情 나눔 지역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1병당 2원씩 기금을 출연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2년 12월 11차 조성금 기탁으로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역사랑기금 2억 원은 광주사랑의열매를 통해 전액 지역 결식아동과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사용됐으며, 하이트진로(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판매량도 늘려가는 모범적인 기업의 사례가 되고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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