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서남권 유일의 디자인 진흥기관인 광주디자인센터가 2013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디자인의 산업화·국제화·특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광주디자인센터(원장 장상근)는 ▲디자인비엔날레의 산업화 ▲지역 디자인의 국제화 ▲신 특화산업 육성 등 3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비엔날레의 산업화’를 위해 우수 디자인의 실용화, 디자인 전시의 비즈니스화 등 디자인비엔날레 산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지역 디자인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 광주국제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와 함께 2015년 IDA 총회 준비에 공동 노력하고, 영국 골드스미스대 등 해외 유명대학·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 5대 신특화산업으로 선정된 ‘디자인융합산업’을 통해 3년간 38억원을 투입, ▲인력양성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 디자인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장상근 원장은 “최근 박근혜 정부 출범과 지역산업 재편, ‘디자인과 융합’의 중요성 확대, IDA 총회 유치 등 많은 대내외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여건변화를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고, 광주디자인센터도 ‘제2의 개원’이라는 각오로 지역 디자인 거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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