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상흔이 아직 남아있는 뉴욕 동부 지역에 대형 눈폭풍이 예고됐다.
미국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눈폭풍이 발생해 60cm이 넘는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인근에는 30cm가량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 인근은 46~61cm 가량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시상청은 "폭설에 강풍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일 밤 매우 심한 눈보라가 불어 닥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동부 지역은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 이후 또 다시 허리케인 수준의 눈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전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크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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