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한국 여성 가수 최초로 일본영화의 주연을 맡는다.
7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효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는 '징크스'다. 영화 '너에게 닿기를' 등으로 잘 알려진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오리지널 러브스토리가 담긴 작품이다.
효민이 극중에서 맡은 역은 한국 유학생인 지호 역을 맡았다. 그는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시미즈 쿠루미와 야마자키 켄토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효민은 "한국 여성가수 최초로 주연을 맡은 만큼 긴장이 되지만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며 "좋아하는 일본영화 '너에게 닿기를'의 쿠마자와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효민은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과 함께 연기하는 일본 배우들로부터 연기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영화 '징크스'는 올 가을 한국, 일본, 싱가폴, 대만, 홍콩 등 아시아에서 동시 개봉된다"고 밝혔다.
한편, 효민은 일본 앨범 발매 순회공연과 영화 '징크스' 촬영을 병행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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