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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지난 4일부터 5일간 서울 서대문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420가구를 자매결연시장인 서대문구 영천시장으로 초청해 설 상차림 물품구입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초청된 가구에게는 12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해 설 상차림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예탁결제원 임직원들이 영천시장에 배치돼 독거노인 등과 함께 물품을 구입하고 귀가할 때 동행하는 등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명절 때마다 소외계층 상차림 지원행사를 해왔다"며 "이 행사가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고 전통시장 되살리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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