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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부산은행은 골목가게 협동조합과 '상호 협력과 상생을 위한 제휴카드 발행 협약'을 5일 체결했다.
골목가게 협동조합은 대형할인점 및 대기업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250여개 조합원(동네 슈퍼 등)들이 참여한 조합이다. 공동 구매 및 PDA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제휴카드 발급을 통해 사용금액의 일정액을 적립해준다.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대출, 세무회계법률서비스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골목가게 협동조합과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사업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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