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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 판매왕 작년 437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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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
지난해 업계 최다 판매실적

한국車 판매왕 작년 437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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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판매왕'은 현대자동차 공주지점에서 근무하는 임희성(40) 차장으로 집계됐다. 임 차장이 판매한 437대는 휴일을 제하면 하루 2대 가량 판매해야 기록할 수 있는 실적이다.

현대차는 5일 지난해 최다 판매직원을 비롯한 판매우수자 10명을 공개하는 한편,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차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분석 결과,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437대를 판매한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이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체 영업직원 중 최다판매 실적이다. 특히 서울에 비해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지역에서 이뤄낸 실적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車 판매왕 작년 437대 팔았다 임희성 차장

임희성 차장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열정과 승부근성을 갖고 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 시장 상황도 만만치 않겠지만,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진심을 다해 고객에게 다가간다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및 열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희성 차장을 비롯해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과 실적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영업직원이 고객과 만나는 접점부문에서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전 지점 영업직원에게 제품소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상담용 태블릿PC를 지급해 고객이 구입을 희망하는 차에 대해 더욱 쉽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월부터는 경쟁사 차량과의 실차 비교체험 교육 ▲목표달성 의지를 높이는 ‘현대정신’ 내재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영업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연간120대 이상 판매한 200명의 우수직원 수를 올해 300명(전체 지점 직원의 5%수준)까지 늘려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의 판매목표 달성과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에겐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나아가 국내 자동차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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