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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설맞아 직원·사회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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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 동구, 설맞아 직원·사회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노희용 동구청장이 남광주 시장을 방문,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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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시책 일환으로 8일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전통시장도 살리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구청 직원과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8일 오후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에서 자율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구매 등 장을 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역 내 6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기관 단체별로 자율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불우이웃 선물의 경우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거나 전통시장에서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도록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동구가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을 추진한 결과 총8321만5000원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최근 국내 유통산업의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시책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설 명절에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많은 주민들이 가급적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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