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평일에도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 753개의 상영관에 19만 98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439만 1678명으로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6살 지능의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 그리고 용구 딸 예승(갈소원 분)이 그려가는 감동을 담아낸 '7번방의 선물'은 개봉 직후부터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흥행 몰이 중이다.
무엇보다 출연 배우들의 호연에 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500만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날 20만 7289명의 관객들의 선택을 받은 '베를린'이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45만 8824명이다. 아울러 1만 8219명의 선택을 받은 '박수건달'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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