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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전남편 브래드 피트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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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전남편 브래드 피트 그리워" ▲ 제니퍼 애니스톤이 2006년 출연한 영화 '브레이크 업-이별후애'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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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44)이 이혼한 전 남편 브래드 피트(50)를 여전히 잊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타블로이드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인용해 제니퍼 애니스톤이 현재까지도 브래드 피트를 그리워한다고 보도했다.

애니스톤과 피트는 지난 2000년 결혼해 6년 뒤인 2005년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파경이 피트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니스톤은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인 치료를 받기도 했다.


현재 애니스톤은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약혼까지 한 상태지만 아직도 피트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의 측근은 "애니스톤은 피트가 보낸 편지나 직접 쓴 혼인서약서, 휴가지에서 찍은 사진, 그가 입던 티셔츠 등을 담은 상자를 가끔씩 꺼내본다"고 전했다.


이어 "애니스톤이 친구 커트니 콕스와 데이빗 핀처 감독에게 피트의 근황을 자세히 물어온다. 특히 피트와 졸리의 결혼 계획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니스톤은 피트에 대한 집착이 약혼자와의 관계까지 망쳐놓을 수 있다고 생각해 카운셀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은 "피트는 그녀를 끊임 없이 사로잡는 유령 같은 존재"라고 귀띔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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