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토요일 예능의 동시간대 최고로 군림하던 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3주 연속 하락하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6%(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주 14.7%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무한도전’은 지난 1월 19일 방송분 16.4%부터 3주 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스타킹’은 이날 14.8%를 기록하며 ‘무한도전’을 제치고 동시간 예능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스타킹’은 지난해 11월 10일 강호동이 복귀하며 동시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한 주 만에 다시 ‘무한도전’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줄곧 2위를 지켜오다 무려 2달여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스타킹’은 지난 12일 방송 12.4%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더 고무적이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10.5%를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