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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12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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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67일간의 캠페인 연말연시 캠페인 최고액 기록

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12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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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김상열)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67일간 진행한 희망2013나눔캠페인에서 역대 최대 금액인 30억9792만6470원을 모금하며 성황리에 캠페인을 종료했다.

이로써 지난해 4년만에 목표액을 달성한 후 2년 연속 100도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함과 동시에 광주공동모금회가 1999년 연말연시 집중모금을 시작한 이래 최고액을 함께 기록하게 됐다.


30일까지 모금액을 기부자별로 보면 개인기부금이 16억7800여만원으로 54.2%,기업 기부금이 14억2000여만으로 45.8%다.

지난 희망2012나눔캠페인 때는 개인기부 61.4%, 기업기부 38.6%로 기업의 기부가 개인기부보다 훨씬 못 미쳤던 것에 비해 기업의 기부가 많이 증가된 수치다.


기업의 기부금은 지난해 8억9000여만원에서 14억20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사랑의온도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김상열 광주공동모금회장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 광주는 꾸준한 기부의 실천으로 역대 최고 금액을 달성했다”면서 “뜨겁게 끓어오른 사랑의온도탑이 연중에도 식지말고 꾸준히 이어져 나눔문화로 성숙해지는 나눔도시 광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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