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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에 ‘디젤하이브리드’버스도 시험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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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월부터 추가해 바이모달트램, CNG 하이브리드 등 4대 3월말까지 운행 뒤 운행차량 선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시범운행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로에 디젤하이브리드버스가 더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2월4일부터 행복도시 BRT시범운행 대상 차량으로 디젤하이브리드버스를 더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범운행하는 디젤하이브리드버스는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하고 (주)대우버스가 만든 차이다. 기존 디젤버스보다 연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20%쯤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BRT도로엔 모두 4대(바이모달트램 1대, CNG 하이브리드버스 2대, 디젤 하이브리드버스 1대)의 새 교통버스가 시범운행하게 된다.

디젤하이브리드버스의 시범운행은 한국기계연구원의 차량시범운행 제안에 따라 BRT차량 결정 전 시범운행을 통한 성능시험, 적합성을 검토하고 공정한 기회 등을 주기위해 받아들여졌다.


이 버스는 2011년 2월 개발을 마치고 현재 8대를 만들어 서울 금천구청, 과천시,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행복도시 BRT시범운행은 오는 3월말까지다. 4월부터는 세종시가 관리한다. 행복청은 시범운행을 마친 뒤 운행차종을 최종선택해 세종시에 차량구입비(2013년 예산 76억원)를 지원한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시, 청주시와 협의해 충북 오송역~정부세종청사~첫마을 구간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의 운행횟수를 하루 12회로 늘이기로 했다.


BRT, 간선버스, 시내버스를 포함한 운행횟수는 세종청사~첫마을~대전 반석역 구간이 하루 72회에서 78회(평균 12분 간격)로 늘었다.


KTX 오송역~세종청사~첫마을 구간은 하루 48회로 18회(평균 20분 간격) 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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